* 본 내용은 세계일보 양다훈 기자의 2025년 12월 23일자 보도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압구정·반포는 중대형 평형 중심의 안정적 실거주 실거래 시장을 유지했으며, 성수·서울숲 일대는 초대형 평형과 초고가 거래가 특징인 신흥 부촌 형성 단계로 나타났다.
부촌 간 거래 구조는 압구정·반포가 거래량 중심 안정형, 성수·서울숲은 거래 건수는 적지만 거래 1건당 가격이 매우 높은 차이를 보였다.
같은 초고가 시장이지만 압구정·반포는 거래 안정성, 성수·서울숲은 거래 단가에서 차이를 보였다. 뉴시스
서울 전통 부촌과 신흥 부촌의 자산 형성 방식이 실거래 데이터에서 선명하게 갈라졌다. 같은 초고가 시장이지만, 어떻게 사고 빌리느냐는 전혀 다른 그림이었다.
23일 부동산 실거래 데이터 플랫폼 집품이 2025년 1월 1일부터 현재까지 신고된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를 확인한 결과 압구정·반포 일대는 중대형 평형 중심의 안정적 실거주 시장, 성수·서울숲 일대는 거래 건수는 적지만 거래 1건당 가격이 매우 높은 초고가 시장으로 뚜렷이 대비됐다.
압구정권 역시 흐름은 유사했다. 한양2차는 매매 10건으로 거래량은 적었지만, 전용 84㎡ 단일 또는 유사 면적 중심의 실수요 거래가 이어졌다. 압구정 현대아파트는 매매 39건(60억~80억 원대), 신현대9차는 23건(49억~85억 원대)으로 대형 평형 위주의 거래 구조가 유지됐다.
반면 성수동 서울숲 일대는 전혀 다른 풍경이다. 거래 건수는 제한적이지만, 한 번 거래될 때의 가격 레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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