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강 조망권 ‘한강뷰’ 아파트는 같은 면적·단지에서도 층수에 따라 매매가 차이가 크며 최고 약 3억8000만원 격차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진구 ‘광장현대5단지’ 및 강동구 ‘한솔솔파크더리버’ 사례 등에서 조망이 확보된 고층 가격이 저층 대비 높은 거래가를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강뷰 아파트에 살려면 일반 가구보다 얼마나 더 큰 비용을 지불해야 할까? 최근 서울 강동구와 광진구의 한강변 아파트 거래를 확인한 결과, 같은 단지·같은 면적이라도 한강 조망권 여부에 따라 매매가가 억 단위의 차이가 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6일 부동산 정보 앱 집품이 지난해 거래 사례 중 동일 아파트·동에서 발생한 실거래를 확인한 결과 조망이 확보된 고층과 그렇지 못한 저층 간의 격차는 최대 3억8000만원까지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확인에서 가장 큰 격차를 보인 것은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광장현대5단지'다. 이 단지 전용 59㎡는 1층이 12억2000만원(25년6월)에 거래됐는데, 한강뷰가 확보된 15층은 16억원(25년7월)에 거래돼 3억8000만원의 가격 차이를 보였다.
집품 관계자는 "한강뷰는 단순한 조망 요소를 넘어 개방감, 주거 만족도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과 연결되는 선택지로 인식되고 있다"며 "이 같은 주거 경험의 차이가 매매 시장에서도 층별·조망별 가격 차이로 자연스럽게 반영되고 있다"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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