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차계약서, 이것만 조심하세요!

1. 임대차계약서 작성 이유
2. 임대차계약서 작성 방법
3. 임대차계약서 작성 유의사항
4. 집품 거주 후기 확인하기
5. 집품 보증금 분석 리포트 받아보기
   
   
    

물론 내 집을 사서 마련한다면 가장 좋겠지만, 요즘 같이 부동산 가격이 올라가는 때에 매매를 할 수 없다면 다른 사람이 소유한 집을 빌려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가를 포함해 아파트나 빌라에 세입자로 들어가서 살게 되는 경우 구체적으로 어떤 조건으로 절차가 이루어지는지에 대해 구두가 아닌 서류를 준비​하게 되는데요!

이때 필요한 서류가 '부동산 임대차계약서 양식'입니다. 이름은 어려워 보이지만 차근차근 알아보면 임대차계약서 양식을 작성하는 방법이 그렇게 어렵지 않은데요. 부동산 임대차계약서 양식을 작성하는 꿀팁과 유의사항에 대해 알아봅시다.

 
 

| 임대차계약서를 작성하는 이유
 

임대차계약서란 집을 빌려야 할 때 건물의 일부분을 빌려주는 '임대인'과 건물의 일부분을 빌리는 '임차인'이 작성하는 계약서입니다. 집을 빌리는 행위를 '부동산임대차'라고 하는데요. 부동산임대차는 전세, 월세가 있으며 각자가 전세 계약서와 월세 계약서를 쓰게 됩니다.

- 전세는 ​보증금만을 지급​하여 계약하게 되고 계약 종료 후에 보증금을 돌려 받습니다.

- 월세는 매월 임대료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계약 종료 후에 월 임대료는 돌려받을 수 없습니다. 이때 보증금을 올려 월세를 낮추는 등의 조정은 가능합니다. 보증금은 돌려받을 수 있죠.

임대차계약의 계약 기간은 2년이 가장 일반적인데요. 각자의 상황에 따라 계약 기간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매월 임대료를 내야 하는 월세보다는 나중에 보증금을 다 돌려받을 수 있는 전세에 대한 선호도가 높으며, 전세계적으로 전세 계약은 우리나라에서만 찾아볼 수 있다고 합니다.

임대차계약을 할 때 임대차계약서를 작성하는 가장 큰 이유는 보증금에 대한 관리 때문인데요. 많은 돈이 오가는 계약에서 집주인(임대인)이 악의적으로 돈을 돌려주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를 사전에 막기 위해서 사실 관계를 계약서에 작성하는 것이죠. 금전적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꼭 꼼꼼하게 임대차계약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 임대차계약서를 작성해보자
 

임대인과 임차인은 계약 시 이행해야 하는 의무와 권리가 있는데요. 이러한 내용이 잘 포함될 수 있게 임대차계약서에 상세한 내용을 작성하게 됩니다. 이를 법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근거가 되기에 하나하나 살펴서 작성해 봐야겠죠.

1. 부동산의 표시
가장 먼저 등기부등본을 참고해 ​소재지(부동산이 위치한 주소), 구조(부동산의 구조), 용도(부동산의 용도), 면적(부동산의 크기) 등을 정확하게 작성합니다. 꼭 계약 전 등기부등본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작성해야 합니다.

2. 계약 내용(계약금과 계약 기간의 표시)
계약금(거래 금액, 선금)과 중도금, 잔금으로 구분되어 작성하게 되는데요. 보통 계약금이란 계약서를 작성하면서 지급하는 금액이며(선금이라고도 합니다), 중도금은 부동산을 계약할 때 계약금과 잔금 사이에 일부를 지급하는 금액이고, 잔금은 총 임대 금액에서 계약금과 중도금을 제외하고 지급해야 할 나머지 금액을 말합니다.
계약 시 우선 계약금을 먼저 지급하고 나서 차례로 중도금과 잔금을 치르게 됩니다. 각각 지급해야할 금액과 지급해야하는 기간, 지급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정해서 적게 됩니다. 중도금이 없는 경우에는 공란이 아닌 '해당 없음'으로 적는 것이 좋으며, 잔금까지 1~3개월 정도의 여유 기간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금액은 한글로 작성하여 잘못 쓰는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하면 좋겠죠?

3. 세부 계약사항
임대차 계약 시 서로가 합의한 내용을 작성하면 되는데요. 관리비, 옵션 사항, 하자 보수, 특약사항 등에 대해 꼼꼼히 확인하고 불리한 내용은 없는지 꼭 봐야겠죠. 임차인이 입주하는 동안에 지켜야 할 사항들도 이곳에 포함되게 됩니다. 또한 계약 위반 시에 발생하는 보상 책임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적어 놓아야 합니다.
이때 임차인은 시설 하자에 대해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입주 전에 완전히 수리해 놓을 것을 약속해야 합니다

4. 서명 날인
기본적으로 계약서는 임대인과 임차인이 직접 자리에 참석해 계약서를 작성하고 서명하여 보관합니다. 임대인과 임차인의 성명, 연락처, 주소지 등을 적고 계약서에 직인해야 합니다. 계약서는 2부를 동시에 작성하여야 하며, 임대인과 임차인이 각자 1부씩 보관합니다. 이때 날인은 인감도장을 사용하고, 계약금은 반드시 영수증을 받아야 합니다.


 

| 임대차 계약 전 주의해야 할 7가지
 

1. 부동산의 구조, 용도, 면적, 땅의 지목, 대지권, 대지면적 기재 여부를 꼭 확인하기
2. 계약서에 작성한 부동산 주소와 등기부에 작성된 주소가 일치하는지 확인하기
3. 매매대금, 계약금, 중도금, 잔금 액수와 지급일, 지급 방법을 확인하기
4. 계약일 및 계약 기간을 확인하기
5. 공과금 납부, 관리비에 대한 사항을 확인하기
6. 계약 해제에 대한 사항을 확인하기
7. 특약 사항을 확인하기


 

| 집품 거주 후기 확인하기
 

다음으로, 집품에 등록된 거주 후기를 통해 임대인이 보증금을 떼먹은 적이 있는 나쁜 집주인인지, 다음 세입자가 오면 보증금을 돌려준다고 하며 버틴 적이 있는지 등 집주인에 대한 정보를 확인해 보세요!

특히, 최근 깡통전세와 전세사기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집품에서 보증금 관련 리뷰가 2.9배 급증하기도 했어요. 집품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세사기 피해가 급증한 지난해 4분기의 보증금 관련 거주후기가 빌라왕 사건이 불거지기 전인 지난 2분기에 비해 2.9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어요. 동기간 최다 언급 키워드 중 하나인 층간소음에 관련된 후기가 1.1배 정도 증가해 제자리를 유지한 것에 비하면 눈에 띄게 높은 수치입니다.

특히 서울시 강서구(3.51배)와 인천시 미추홀구(3.24배) 등 전세사기 피해가 많이 알려진 지역은 물론이고 전세 사기 피해가 상대적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은 서울시 강남구(2.86배), 부산광역시(2.45배) 등에서도 보증금 관련 거주리뷰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집품에서는 “김*자라는 나쁜 집주인 꼭 조심하세요. 보증금 떼먹고 잠수 탔습니다” 등의 리뷰와 더불어 “다음 세입자 구하기 전까지 전세 보증금을 못 받는다”, “남은 보증금을 제 때 안 주고 법적 처리 예고하니 바로 줬다”와 같은 악성 임대인으로 인한 보증금 피해에 대한 글도 찾아볼 수 있었어요.

이사 가고 싶은 집이 있다면, 전세나 월세 계약을 하러 가기 전에 집품에서 거주 리뷰를 확인해 보세요. 보증금 정보는 물론이고 집주인 평가, 관리비, 집의 교통이나 인프라 등 장점과 층간소음 및 벌레와 같은 단점까지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 집품 보증금 분석 리포트 받아보기
 

마지막으로, 최종 계약을 하러 가기 전에 내 보증금이 정말 안전할지 집품 보증금 분석 리포트로 확인해보세요. 궁금한 집의 주소와 보증금 등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보증금이 안전한지 분석한 리포트를 발급받을 수 있어요. 내 집 또는 내 집이 될 곳에서 전세사기 걱정 없이 지낼 수 있을지 확인해 봐야겠죠.

집품 보증금 분석 리포트는 등기부등본과 건축물대장 등의 공문서를 스캔하여 보증금이 안전한지 분석해 드립니다. 집주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적이 있는 나쁜 집주인인지, 건물이 불법 위반 건축물에 해당 되는지, 경매나 공매 이력은 없는지도 확인해 줍니다. 세입자로서 보증금을 지킬 수 있게 해주는 영리한 리포트입니다.

그 외에 HUG 전세 보증보험 가입이 가능한지 여부 확인도 제공합니다. 또한 중소기업 청년 전세대출인 중기청 대출, 카카오전월세대출, 버팀목전세자금대출 등 주요 전세 보증금 대출이 가능할지에 대해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분석을 원하는 집에 대한 계약 시 주의사항 등을 담은 간편 분석 리포트의 경우, 무료로 발급 받아 볼 수 있으니, 지금 바로 확인해 보시고 소중한 보증금을 지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