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로6길 45
-집 주인이 능구렁이처럼 교활하니 속지 마시고 중요한 내용 같은 건 녹취 해 두셨다가 말 바꿀 때 대처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위해주는 척 잘 포장해 말하지만 결국 저희가 손해 보는 방향입니다.-천장에서 물이 많이 떨어지는데 자기 아는 업체(가장 저렴한) 불러야 한다고 바로 수리 안 해줘서 방이 물로 가득 찼었고 혼자 방에 가득 찬 물 빼고 젖은 물건들 말리느라 고생했었습니다.-위 일로 아는 업체(가장 저렴한) 와서 수리하는데 지금 문제 되는 건 아니지만 이것도 문제될 수도 있다는 걸 교체 수리하지 않아 뒤에 또 천장에서 물이 셌고 그때도 바로 대처해 주지 않아 고생했으며 이게 마지막이 아니라 뒤로도 몇 번이나 물이 더 셌었습니다. -다른 방 하자 수리로 저희 집까지 영향이 가는 경우가 있었는데 일방적으로 공사 날짜 정하시고 사전 연락도 없이 갑자기 찾아와 문 두드립니다. 사전 연락 없이 갑자기 찾아와 깜짝 깜짝 놀라실 겁니다.-앞 가게 테라스에서 술 장사를 해 너무 시끄럽습니다.-이사 나오실 때 전세금 이체 받는데 실수했다며 천 만원 적게 입금해 줍니다(거짓말 연기가 일상입니다). 그리고 나서 짐 다 빼고 문제 없는 거 다 확인하고 그제서야 나머지 천 만원 입금해 줍니다. 이사 짐 옮기느라 정신없는데 마지막까지 쓰레기 짓 하는 거 보면 정말 정 떨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