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 스압 주의

(동네와 별개로, 이 집을 절대 구하면 안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해드림)

(주소 다시 한번 적습니다. 신길동 92-66, 영등포로80길 31-1)

1. 환기 문제

: 와... 진짜 심각함. 위 아래 층과 별개로 가운데 층이 진짜 심각함.

화장실 문을 닫아 놓고 생활하는 순간, 냄새 + 습기 안 빠짐으로 매우 빠른 속도로 곰팡이가 생기기 시작함.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환기해도 매우 빠르게 집이 녹슬고, 습기가 참)

** 관련된 문제 때문에 임대인이 인테리어 전문가를 모셔 옴.

전문가 왈) 집 구조상 문제라고 판별 내림.

2. 보증금 문제

: 전세 사기가 이렇게 발생하는구나! 라는 걸 몸소 깨닫게 됨.

이사가기 3개월 훨씬 이전에 이사가야한다고 통보했고,

집주인에게 보증금 준비해달라고 얘기함.

그런데 집이 나가기 전에는 절대 줄 수 없다면서

자기 사업이 잘 안되서 핑계를 대는 둥...

끝끝내 이사 가는 날까지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음.

결국 어쩔 수 없이 다음 집을 마이너스 통장 + 지인 대출로 해서 겨우겨우 맞춰서 이사 감.

임차권 등기라는 제도를 활용해서 보증금 돌려받을 권한은 얻게 됐는데,

그 과정에서 집주인과 매우 많은 트러블 있었음 (인신공격, 패드립 등등)

보증금 돌려줄 생각을 1도 안해서 변호사 통해서 내용증명 진행했고, 겨우겨우 받을 수 있었음.

(변호사를 통한 내용증명에는 사비로 150만원이 들었답니다 ^&^)

** ps1. 보증금을 당연히 돌려받을 권리에 대해서 내가 그렇게까지 욕을 처먹으면서 진행해야 되는 이유를 모르겠음.

** ps2. 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고소해보셈. 나는 대출로 메꿔야하는 이자 수백만원, 정신적 피해 비용 당신에게 전부 청구할 거니까.

3. 방음 안됨

위층이 가구 쿵쿵 거리는 소리+ 발소리

아래층의 찬양가 Full 음량 덕분에 아주 신앙심 충만한 입주 생활을 할 수 있었음.

부동산 조심

임대사업자들 계약서 대신써주고 있는데

시세담합하는거 같음

월세도 계약서2년씩 써야하는데

1년씩써서 매년 집값올리고 계약서작성비 받아감

다들 단기거주라 부동산이 사기치는지도 모르고

이사가는듯

가성비최고. 단점진짜 없는집... 저는 맨아래층이라 환기만이 문제여서 제습기만 있다면 전혀 문제없어요!!! 제습기최고... 주인내외분 관리잘해주셔서 감사합니당